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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아노타입(시아노타입) 이미지입니다.
#.6 오바마 사이아노 최종작품
유명한 오바마의 포트레이트를 이용해 사이아노타입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이아노 타입의 이미지를 만드려면 콘트라스트가 높은 이미지를 쓰는게 더 효과적이였기에 저는 그냥 네가티브에서 프린트(콘택트 프린트)를 하는것보다는 OHP 용지(아세테이트)에 프린트를 해서 이미지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참고 - 이미지를 만들때 Litho 필름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아노타입의 용액은 UV(Ultra Violet, 자외선)에만 반응하기에 실내에 내놓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형광등 아래에서는 포그가 생길수가 있으니 조심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아래는 원본 이미지 입니다
#1. 오바마 원본
오바마 형님의 HOPE가 눈길을 끄네요 ㅎㅎ
아세테이트 위에 프린트를 하기위해서 흑백으로 바꿨구요
#2. 오바마 흑백 필름같이 네가티브로 만들어야 했기에 또 이걸 반전시켰습니다.
#3. 오바마 흑백 네가티브
여기까지는 포토샵으로 손질을 많이 봤구요, 모두 디지털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이 이미지 그대로 아세테이트 위에 프린트를 했습니다.
#4. 오바마 흑백 네가티브 on 아세테이트
보이실지는 모르겠는데 검정색 부분이 완전한 검정이 아니라 약간 울긋불긋한 검정(?) 인걸 보실수가 있습니다. 복사기의 특성상 완전한 차광을 할수있을정도의 진한 검정은 불가능 하더군요 ㅎㅎ; *참고 - 네가티브의 사이즈는 프린트의 사이즈와 같습니다. 확대프린트가 아닌 콘택트 프린트(포토그램처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처음 프린트라서 테스트 스트립을 만들어봤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흐린날 (해를 구름이 다 가리고 있었습니다. 밝긴 밝은데 해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여서 노출이 많이 필요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스트립의 노광시간도 15분, 30분, 45분, 60분의 엄청 긴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사이아노 타입을 형광등 아래(형광등 아래에다 우산 펼쳐두고 했습니다)에서 페인트용 붓으로 칠했구요 제가 썼던 용지는 약간 두꺼운 종이였는데.. 종이엔 100% cotton(100% 면) 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용액을 칠한 용지의 건조를 위해 암실 서랍에다가 하룻밤동안 넣어놨습니다. *참고 - 사이아노타입 용액을 다루실때는 Latex장갑같은 손을 보호할 장비를 갖추시는게 좋습니다. 용액이 피부에 닿으면 무슨 반점이 생긴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네요. *참고 - 건조하실때는 최대한 어두운곳에 넣어두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UV가 없는곳-화장실등), 건조 시간은 2~3시간 정도면 될것 같았습니다.
사이아노타입 프린트의 현상은 그냥 물에다 넣으면 됩니다. 10분간, 2~3분 간격으로 물을 교체해주면서 교반을 해주시면 사이아노타입 용액의 형광색 기운이 물로 빠지면서 종이 위의 파란색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도 장갑을 꼭 착용해 주셔야합니다. 저는 까먹고 안했다가 손이 따가워서 죽는줄 알았네요 -_-;
#5. 오바마 사이아노 테스트 위부터 15, 30, 45, 60분, 야외에서 노광(흐린날)
그런데 막상 노출을 해보니 그렇게 많은 노출시간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UV는 가시광선이 아니기에 햇빛이 직접 비추지 않는 흐린 날씨임에도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아세테이트 네가티브의 문제점이 보입니다. 30분 이상 노출한 부분을 보시면 배경부분이 저렇게 울긋불긋하게 이미지가 나온게 보이는데요, 심지어 15분 밖에 노광을 안한 부분에도 약간 울긋불긋한게 보이네요.
전경의 농도는 15분 노출이나 60분 노출이나 그닥 차이가 없어서 15분의 울긋불긋한것을 없애면서도 전경의 농도를 유지할수 있을정도의 적당한시간-12분-을 찾아 다시 노광을 했습니다.
#.6 오바마 사이아노 최종작품 12분, 야외에서 노광(흐린날)
마지막 완성작입니다. 코 왼쪽부분의 약한 파란색은 마르지 않았을때 제가 비벼서 그렇구요, 전체적으로 농도나 색깔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현상 후에는 유리 플레이트에 매스킹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말리다, 드라이 마운트기(저온)로 말렸구요, 용지의 특성상(종이) 건조 후에는 쭈글쭈글 해주니 가정에서는 다리미(저온)등으로 펴주셔야 할겁니다. *참고 - 추천드리는 보관방법은 드라이 마운팅입니다.
저는 무슨 선동용 포스터 마냥 콘트라스트가 확실한 이미지를 썼는데 굳이 그러실 필요도 없구요, 일부러 이미지 테두리에 붓 자국을 남겨 더 미술적으로 보이게 하실수도 있습니다.
다음엔 제대로된 사진을 이용한 사이아노 타입이나 밴다이크로 프린트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ㅎㅎ
디씨가 안들어 가지네요 ㅜㅜ
2ch에서 털고있다는 말이 있는데 괜히 왜턴데요 ㅜㅜ wbc때문에 터는건가 ㅜㅜ 맨날 뭘 시작할때나 다시 시작할때 쓰는 제일 첫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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